동서발전, 경력단절여성 전문직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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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경력단절여성 전문직 일자리 창출 앞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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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과 전문직업훈련 교육 등 지원 협약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과 서지동 울산시설공단 문화복지관리처 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과 서지동 울산시설공단 문화복지관리처 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5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과 ‘울산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의 여성 경제 참여율이 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중 가장 낮고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전국 2번째로 높은 상황에서 양 기관이 함께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달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업훈련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동서발전은 교육비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울산시설공단은 교육기관·교육생 관리와 함께 취업 정보 제공 면접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제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취약계층의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학생,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 2192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수사하기도 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범위를 더욱 넓혀 여성, 노인, 장애인층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시즌 2’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동서발전 고교 오픈 스쿨’을 울산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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