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사전예방형 건설안전혁신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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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사전예방형 건설안전혁신 시스템’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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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관 첫 안전설계委 운영…ESG·안전경영 실천”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사전예방형 안전설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전설계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사전예방형 안전설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전설계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건설안전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사전예방형 안전설계시스템(DfS : Design for Safety) 구축을 위한 안전설계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DFS는 건설공사 설계단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시설물 생애주기 전체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남동발전은 올해부터 시스템 정착을 위해 안전설계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설계위원회에서는 안전설계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 및 결정하고 각 단위 공사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설계 안전성 검토 및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사내외 전문가 및 MZ세대 직원, 각 건설 사업별 설계·시공 담당직원 및 설계·시공사 책임기술인 등이 참석해 체계적인 안전설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사내 규정 개정 및 운영 매뉴얼 제정(시스템 체계) △안전설계 라이브러리 발굴 방안(시스템 고도화) △안전설계소위원회 의결사항 검토 및 확정(시스템 검토) 등을 심의했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건설 안전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과거 현장 중심의 사후 조치적 안전관리에서 탈피해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공사 발주 시 설계안전성검토를 적용하고 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설계위원회 운영을 제도화해 건설공사 안전설계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해 대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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