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 “규제 접근법 다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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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 “규제 접근법 다변화해야”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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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IAEA 규제 컨퍼런스 공동 좌장으로 참석
“SMR·비경수로 대응 위한 규제 시스템 필요”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가운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및 방사선의 효과적 규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기관의 대표들과 효과적인 규제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가운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및 방사선의 효과적 규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기관의 대표들과 효과적인 규제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빠르게 변하는 원자력 환경과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규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무처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및 방사선의 효과적 규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컨퍼런스 두 번째 세션인 ‘조화·혁신·신기술을 통한 규제 민첩성 강화’에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로, 비경수로 등 규제대상이 다양화됨에 따라 규제기관의 접근법도 다변화돼야 한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활발한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원안위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AEA 규제 컨퍼런스는 전 세계 규제기관이 모여 원자력 안전과 보안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규제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6년부터 최대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단인 크리스토퍼 T. 헨슨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 크리스터 빅터슨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을 비롯해 IAEA 사무총장, 미국·영국·캐나다·스웨덴 등 주요국 규제기관 기관장이 참석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규제기관의 대응 방안,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의 조화 및 인력 양성, 지식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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