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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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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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 최우수 활동단체 선정
정책·입법 토론회 45회 및 법안발의 15개 등 활동 활발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을 맡고 있는 홍일표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을 맡고 있는 홍일표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지난 25일 국회사무처가 선정한 ‘2019년도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20대 국회에서 2016년 배출권거래제 평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파리협정 국회 비준통과를 위한 세미나, 기후변화 적응대책 평가 그리고 2030 및 2050 온실가스 감축 목표 국회 공론회 등 45차례 입법토론회·정책세미나 등을 열어 15개의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녹색제품 범주에 저탄소 제품을 추가시켜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저탄소 제품을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울러 유엔기후변화총회 국회대표단 파견, 국회 내 쏠라 트리(Solar Tree)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및 기후변화 장학생 그리고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등 국제 교류는 물론 현장 연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증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홍일표 포럼 대표의원은 “2007년 창립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해 국회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활동으로 평가 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포럼은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그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한 전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에 적극 동참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도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기술혁신과 에너지전환을 통해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이 동반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저탄소를 넘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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