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화재 예방관리 우수사업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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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화재 예방관리 우수사업장 인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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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주관 안전인증원 소방 설비 진단 시험 통과
최경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장(오른쪽)이 공간안전 성능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경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장(오른쪽)이 공간안전 성능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국내 최초로 소방청 주관 화재 예방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영월빛드림본부가 한국안전인증원이 진행한 공간안전 인증 성능 분야에서 ‘화재 예방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안전경영과 건축방재, 소방안전 등 7개 분야 총 143개 세부 평가를 거쳐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후에는 화재 안전 조사 제외, 종합점검 면제, 대한민국 안전 대상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2008년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설계·시공·운영·관리 등에 대해 높은 안전수준 역량을 인정받아 공간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남부발전은 이번에 소방 설비 성능과 안정성까지 입증하며, 공간안전 인증을 확대하게 됐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4월부터 영월빛드림본부 등 7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화재·폭발·누출 예방 등 소방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해 △수계·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성능시험 △화재·폭발사고 대비 소방 설비 실태진단 △CO2 소화약제 질식사고 예방 △소방 설비 맞춤형 동영상 매뉴얼 제정 등 선진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5일에는 영월 소방마이스터고에서 전사 소방 담당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소방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소방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하동과 신인천, 부산 등 각 빛드림본부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미비 사항을 개선해 추가로 인증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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