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191회 이사회서 선거관리규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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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191회 이사회서 선거관리규정 개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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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공고일 정총 개최 90일 전→60일 전 변경
선거운동 기간 기호 추첨일 다음날부터 50일로 축소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191회 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부서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선거관리규정 등 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191회 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부서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선거관리규정 등 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이사장 선거 후보 등록 공고일을 정기총회 개최 90일 전에서 60일 전으로 변경하고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 등록일로부터 90일에서 기호 추첨일 다음날부터 50일로 축소하기로 했다.

21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191회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난달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정관 변경안 의결을 통해 후보 등록 추천장을 폐지하는 한편 선거 출마 기탁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고 기탁금 귀속 요건을 강화한 데 이은 두 번째 선거제도 개선책이다. 조합은 지난해 2월 백남길 이사장 당선 직후 선거 과열 방지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제도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 통과 시 효력이 발휘된다.

조합 이사회는 이날 올해 사업계획과 부서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최근 수요가 증가한 특별담보운영자금 이자율 인하 안건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중금리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조합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담보운영자금의 이자율은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데, 조합은 현행 1.95%의 가산금리를 0.79%까지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된 금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 이후에 적용된다.

백남길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 첫 해임에도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또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신규 임원들에게 조합 뱃지를 전달하며 “조합원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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