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내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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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국내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수주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3.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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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493억원 규모 계약…“주력사업으로 육성”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전기술 본사 전경.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전기술 본사 전경.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달 2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493억원 규모의 ‘2020년도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연 단위로 체결되며, 한전기술은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약 500억원 내외의 용역을 따냈다.

한전기술은 이번 계약으로 APR1400 노형의 효시인 신고리 3·4호기를 포함한 국내 가동 중인 26개 원전의 계통,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기술검토, 설계변경, 인허가 및 긴급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고 고장정지 예방과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원전의 안전성 강화가 국민의 시대적 요구임을 직시해- 안전성과 품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신뢰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지진 이후 강화되고 있는 규제요건에 부합되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증진사업들을 개발, 가동원전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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