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임청원…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은 박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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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임청원…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은 박창기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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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한전 전력기금사업단장, 강원본부장 등 역임…내달 1일 취임
전기진흥회 “수요·공급처 간 상생협력·동반성장 허브 육성 적임자”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왼쪽)과 박창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왼쪽)과 박창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임청원 전 한전 전력기금사업단장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박창기 전 한전 강원본부장을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내달 1일 공식 취임한다.

임청원 신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은 1963년생으로 제물포고,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및 연세대 공과대학 기술정책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1985년 한전 입사 후 해외사업개발처장, 인천지역본부장, 해외신산업처장, 전력기반센터장, 전력기금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임 원장과 같은 1963년생인 박창기 원장은 수도전기공고,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한전에 입사해 중부건설처 서남해계통건설실장, 신송전사업처 신송전건설실장,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실장,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신송전사업처장, 강원본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한전 본사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두 명의 신임 원장은 시험연구원과 기업개발원을 수요·공급처 간 상생협력의 메카이자 동반성장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앞으로 일체감을 통해 회원사와 지역 입주기업에 대한 서비스와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더욱 밀도 있는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인력 양성부터 에너지신산업 R&D, 해외 판로개척 등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혁신기업 조기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벤처캐피탈 연계 등의 성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지정 추진, 에너지산업 융합단지 전문 인력 양성기관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 교육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지난해 12월 EMC 공인시험 취득을 필두로 고전압, 환경시험 KOLAS 등록을 통해 회원사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시험 정체 해소에 힘쓰고 시험료 할인 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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