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소통 및 방사선안전 규제 체계·경험 공유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임종윤 고리 지역사무소장을 대표로 한 방문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 보르도 지역사무소를 찾아 현장 규제업무 경험 등을 공유하는 지역사무소 간 직접 교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ASN은 프랑스 내 11개 지역별로 지역사무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보르도 지역사무소는 지역 내 원전 6기 및 방사선 이용기관에 대한 안전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양 기관의 협력 약정 연장 체결과 12월 양자회의에 이어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시몽 가르니에(Simon GARNIER) 보르도 지역사무소장을 수석대표로 한 현지 관계자들과 지역사무소 현황·기능, 지역주민과의 소통 경험 등을 공유하고 방사선투과검사 및 입자가속기 시설을 찾아 양 기관 간 방사선안전 규제 체계·경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안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확보를 위해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경험이 풍부한 프랑스 원자력안전청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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