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한수원·에기연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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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한수원·에기연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4.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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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은 6일 한수원,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들고 있는 셋 중 왼쪽부터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주영남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에너지재단은 6일 한수원,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들고 있는 셋 중 왼쪽부터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주영남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3개 기관은 6일 서울 중구 중림동 소재 방사선보건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존 단발성·임시방편식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발전소 주변지역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아진 가구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연료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탄소 자재 및 시공 방법을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및 탄소 저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가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도 발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영남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시작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지금까지 약 60만 가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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