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신재생 비전 3630’으로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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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신재생 비전 3630’으로 탄소중립 실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4.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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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열어 이행 실적 점검
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4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탄소중립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4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탄소중립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 전 처장, 사업소 본부장·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4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앞서 남동발전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은 203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6%, 설비용량 8GW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을 50% 이상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략을 통해 2036년까지 28조 6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발하고 제조·설비 및 운영·유지 분야별 약 17만 4000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남동발전은 위원회 18개 핵심과제에 대해 효율혁신 분과 등 6개 분과별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국가정책 및 제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상향된 전환부문 목표를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탄소중립 로드맵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회사의 계획이나 전략은 한번 세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정부 정책 및 사업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롤링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이 남동발전의 계획들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도가 바뀔 때 초기부터 신속하게 검토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재정건전화 등 대내외 경영 여건 변화를 제때 반영하기 위해 대정부 정책 소통과 처·실간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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