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日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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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日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4.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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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 위한 협력 강화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청정 암모니아 해외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일본 제2 정유회사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를 대표해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히로시 다나카(Hiroshi Tanaka)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 생산·운송·공급에 관한 전주기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가능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데미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도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 2월 일본 미쓰비시상사 자회사 DGA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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