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기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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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전기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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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EV에너지 챌린저’…연비 시뮬레이션 고도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전기차 분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에너지공단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고도화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인 ‘제2회 EV에너지 챌린저’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관련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도화한 모델을 개발하면 에너지공단이 실제 전기차 라벨에 표시된 연비와 비교해 정확도가 더 높은 모델을 제안한 개인이나 팀을 선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계·전기·자동차 등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국내 대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www.ksae.org)를 통해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에너지공단은 연구계·학계·기업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산업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각 1팀과 우수상(자동차공학회 회장상) 2팀을 선정해 총 35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564-3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인 전기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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