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 유망 신기술 발굴 추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력산업 분야 기초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유망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이달부터 충남대학교 등 국내 28개 대학에서 진행하는 39개 과제에 3년간 9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전력연구원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아 ‘30% 이상 초고효율 태양전지 요소기술 개발’ 등 39개의 ‘2020년 착수 사외공모 기초연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전력연구원은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2012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376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이 기간 중 1111건의 논문게재와 235건의 특허출원이 이뤄졌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연간 1680여명의 연구 인력이 배출됐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대학의 전력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출되는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에 적용함으로써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연계되는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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