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탄소중립·에너지 교육 위한 교과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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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탄소중립·에너지 교육 위한 교과서 만든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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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학성여고와 협력
(오른쪽 세 번째부터) 양의석 에경연 원장 직무대행과 박윤한 학성여고 교장, 오은석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단장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양의석 에경연 원장 직무대행과 박윤한 학성여고 교장, 오은석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단장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과 교육계가 손잡고 미래세대에 대한 탄소중립 및 에너지 교육을 위한 교재 제작에 나선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양의석)은 4일 울산대학교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단장 오은석),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윤한)와 ‘탄소중립과 에너지 고시 외 과목 개설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야 교과서 개발을 위해 정보 및 연구 활동 교류를 강화하고 인적 자원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교과서 주요 내용은 △에너지의 이해 △에너지와 국민경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 △온실가스 감축의 경제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경연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집필을 맡고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교수 및 연구원들이 자문·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학성여고 교사들은 단원별 성취수준 및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활동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과서는 학성여고가 울산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양의석 에경연 원장 직무대행은 “미래세대에 대한 에너지 교육을 통해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 대국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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