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창원 강소특구 참여 예비창업자·지역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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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창원 강소특구 참여 예비창업자·지역기업 발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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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폴리스캠퍼스’·‘지역 특성화 육성’ 지원자 모집
'이노폴리스캠퍼스 KERITOR 4기' 모집 포스터.
'이노폴리스캠퍼스 KERITOR 4기' 모집 포스터.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이 예비 창업자 육성과 지역 특성 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전기연구원은 혁신적인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 창업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4기 ‘KERITOR(케리터, KERI+accelerator)’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되는 케리터 4기는 △아이템 진단·검증(쇼케이스, IR 자료 첨삭) △창업자 맞춤형 컨설팅 다각화 △전문기관 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역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전기연구원은 경남 유일의 창업 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전기연구원은 지역 기업이 가진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자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제품의 컨셉 설정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테크업(Tech-Up)’ 부문과 기업 진단을 기반으로 한 경영 컨설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시험인증 등 특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벨류업(Value-Up)’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1개의 기업이 제품 상용화 및 매출 상승, 대내외 수상 등의 효과를 봤다. 올해는 연구소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을 지원하는 트랙을 신규 도입하는 등 한층 더 높은 지원 사업을 통해 창원 강소특구에 소재한 유망 특화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총 8억 4000만원으로 사업에 따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원 강소특구 소재 기업 또는 특구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아이템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 및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에 대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 강소특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전기연구원 강소특구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현 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은 “예비·초기 창업자부터 중견 기업인까지 단계별·맞춤형 지원 제공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창원 강소특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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