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본사를 둔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중부발전 외에도 충청남도, 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충청권 소재 기관들이 공동 개최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발전, 수자원, 철도, 슈퍼컴, 바이오 분야 중 선택하면 되고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7월 말까지 공모전 홈페이지(ccsc2023.kr)를 통해 하면 된다. 심사는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수상자는 9월 1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같은 달 19일 소노벨 천안에서 열리는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 6팀에는 서부·중부발전 사장상 등 기관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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