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CU편의점 에너지효율 높여 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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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CU편의점 에너지효율 높여 전기요금↓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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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과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시범사업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오른쪽)이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과 ‘CU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오른쪽)이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과 ‘CU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편의점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22일 동서발전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과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50여개 CU편의점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제용 솔루션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시스템은 냉·난방기와 간판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냉장·냉동 설비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조절할 수 있는 관제 기능 등을 갖춰 전력사용량 및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동서발전은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의점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주는 사업 참여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수요반응(DR)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등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은 “에너지 다소비 소매점인 편의점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전력수요를 줄이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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