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현안 대국민 소통 강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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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현안 대국민 소통 강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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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소통연구회’ 발족
임재규 에경연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 참여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홍종 에너지 안보 분과장, 조수영 에너지 수용성 분과장,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재규 에너지소통연구회 위원장, 백철우 에너지 산업 분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홍종 에너지 안보 분과장, 조수영 에너지 수용성 분과장,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재규 에너지소통연구회 위원장, 백철우 에너지 산업 분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가 꾸려졌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이하 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

연구회는 에너지 안보·산업·수용성 세 개 분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안보 분과장), 백철우 덕성여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산업 분과장), 조수영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수용성 분과장),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조윤용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안보 분과에서는 에너지 안보 개념을 재정의하고 해외 동향 분석 등을 통해 국내 에너지 분야별 안보 정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안보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산업 분과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중심의 에너지 정책 및 글로벌 추세와 제도, 도전과제 등을 파악해 전기화가 전력산업 및 타 분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로 했다. 국내 산업계가 탄소중립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수용성 분과는 에너지 관련 언론 보도 및 댓글에 대한 빅데이터와 해외 에너지 정책 홍보 및 이슈 관리 사례 분석을 통해 수용성 및 에너지 리터러시(Energy Literacy) 관련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만들 계획이다.

향후 연구회는 다양한 에너지 현안 및 주제에 대한 연구 협업 및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은 연구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자료를 재가공해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광 재단 대표이사는 “연구회가 가치 있는 에너지 정보와 심도 있는 에너지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연구회 출범을 계기로 에너지 관련 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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