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분산전원용 수소전소엔진 국산화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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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분산전원용 수소전소엔진 국산화 개발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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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수소발전 입찰 시장 진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 부사장(오른쪽)과 김중수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장이 ‘수소엔진발전 시장·산업 활성화 및 국산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 부사장(오른쪽)과 김중수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장이 ‘수소엔진발전 시장·산업 활성화 및 국산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오승현)와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과 청정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 센터에서 ‘수소엔진발전 시장·산업 활성화 및 국산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발전용 수소엔진 국산화 개발 △수소엔진 기술 고도화 및 생태계 조성 △수소엔진 발전 확대를 위한 관련 수소 인프라·산업 활성화 및 대정부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전원용 수소전소엔진 개발을 통해 정부의 청정에너지 발전 입찰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련 수소사업 모델도 개발한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수소전소 엔진 국산화를 통해 청정 수소발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공동협력을 통해 에너지 혁신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해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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