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청소 시 수중 로봇 투입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용수 절감 기여

2020-04-14     윤우식 기자

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청소작업에 수중 청소로봇을 투입한다.

한난은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수중 청소로봇 개발을 위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에 참여, 지난해 파주지사에 시험시스템을 구축 후 실증시험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열병합발전소 냉각탑은 설비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기기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설비로 장시간 사용 시 침전물이 쌓여 발전 설비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다. 기존에 근로자가 수행하던 냉각탑 청소작업에 수중 청소로봇을 투입하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용수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청소에 수중 청소로봇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