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한전KDN과 전기공사업 AI·디지털 전환 ‘맞손’

10일 업무협약 체결…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도 추진

2026-09-10     윤우식 기자
이형주 전기공사협회장(왼쪽)이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AI·디지털 전환 및 ICT 교육, 안전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한전KDN과 손을 잡았다.

10일 전기공사협회는 충북 오송 중앙회 본관동에서 한전KDN과 ‘AI·디지털 전환 및 ICT 교육, 안전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이 보유한 전력 IT·디지털 기술 역량에 전기공사협회의 교육·현장 전문성 및 회원사 네트워크를 연계해 전력·전기공사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및 체험형 안전 교육 확대 △ICT·전기공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기술 교류 △클라우드·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AI 기반 디지털 전환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와 실감형 안전 교육 콘텐츠를 함께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체를 꾸려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겨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력·전기공사업계의 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현장 안전관리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형주 전기공사협회장은 “양 기관이 서로 잘하는 분야를 합해 시너지를 낸다면 AI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전력 분야에서 쌓아온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전기공사업계와 공유해 업계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