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에너지 공기업 최초 ‘기술이전 밸류-업’ 추진
개량 특허 출원부터 매출 성과 보상까지 전 과정 지원 내년 1월 13일까지 접수…원스톱 평가로 기업 부담 완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이전된 특허 기술의 고도화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돕는 ‘기술이전 밸류-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후속 개량 특허 출원과 제품 매출 발생 시 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이전 기술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기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남부발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총사업비는 7500만원 규모이며, 참여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개량 특허 출원 지원’과 ‘매출 창출 성과 지원’으로 나눠 추진한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신청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서류심사와 발표, 면접 등 복잡한 평가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종합 평가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변리사를 포함한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개량 특허 및 매출 성과의 기술적·시장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송상욱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술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과가 다시 신기술 개발로 환원되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공고 및 접수는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 내 KOSP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내년 2월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