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GS와 손잡고 협력 中企 안전 및 AI 전환 돕는다

52개사 대상 AI 기반 GS 위험성평가시스템 ‘AIR’ 보급 4단계 밀착 지원 ‘AX 역량 강화 공동 프로그램’ 운영

2026-09-18     윤우식 기자
(왼쪽 네 번째부터) 유정수 한전 중소벤처사업실장과 김진아 GS 상무가 ‘중소기업 현장 안전 및 AI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GS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 안전 및 AI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원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현장의 안전관리와 AI 전환(A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다는 취지다. 한전은 현장 실효성이 입증된 GS의 AI 인프라를 협력 중소기업에 도입해 안전관리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가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한전은 GS가 자체 개발한 ‘AIR’솔루션을 협력 중소기업 52개 대상으로 배포한다. AIR는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AI가 분석해 위험성 평가서와 체크리스트를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내달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자사 작업 현장에 필요한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2~4명을 선발해 1년간 △AX 실무교육 △전담 코칭 △타사 네트워킹 △협업 공간 등 4단계 밀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비용은 양사가 공동 부담한다.

한전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재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현장 안전과 AI 전환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AI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창업보육, 협력 R&D, 판로 지원, 해외 수출 등 중소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신규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