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LS일렉트릭과 풍력 설비 안전 평가기술 개발

안전성 평가 기술·기준 마련해 사전 예방 체계 구축

2026-10-12     윤우식 기자
배계섭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오른쪽)와 이상준 LS일렉트릭 연구개발본부장(CTO)이 ‘풍력발전 설비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LS일렉트릭과 손잡고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성을 사전에 평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일렉트릭과 ‘풍력발전 설비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노후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도 육상풍력 전주기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기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정책 흐름에 발맞춰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과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국내 유일의 전기설비 검사기관으로서 설비 검사·점검 과정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LS일렉트릭은 기후·운영데이터를 활용한 풍력발전 설비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각각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풍력발전 설비 안전 기술 개발 △기술 경쟁력 증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기준 및 표준 개발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연구개발본부장(CTO)은 “풍력발전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비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설비 안전관리 분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계섭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풍력발전 확대에 발맞춰 설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접목해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