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원자력환경公 신임 이사장 “안전에 혁신·전문성 더할 것”
14일 취임식…“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차질 없이 이행” 첫 공식 행보로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현장 살펴
2026-10-14 윤우식 기자
이진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14일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9년 10월까지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방향으로 “안전이라는 흔들림 없는 기반 위에 혁신을 더하고 전문성과 투명성 위에 국민의 신뢰를 더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중점 과제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시설 부지선정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과 관리 체계 구축 △미래 원자력 시대에 대비한 방폐물 관리 역량 강화 △AI·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방폐물 관리 체계 구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민 소통 및 주민 참여·상생 강화 △혁신 실행력 제고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관련해 “수만 년을 내다봐야 하는 공단의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과학적 조사, 투명한 정보공개, 지역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부지선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 후 첫 공식 행보로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1965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교수, 원자력안전위원회 SMR 규제연구추진단 비상임이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기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압력기기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