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公, 청년 고용 한파 속 정규직 채용 22.2% 늘려
올해까지 55여명 선발…울산·경남 지역인재 10명 포함 ‘승강기 기사’ 청년 실무 기회 제공 및 정규직 전환 심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규직 채용 규모를 늘렸다.
16일 승강기안전공단은 청년층 고용이 4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청년 정규직 채용을 전년 대비 22.2%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승강기 안전 분야 미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다.
앞서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45명의 청년 정규직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 등을 포함해 총 55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일반 분야 23명과 울산·경남 지역인재 10명 등 총 33명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 접수를 마감했다. 지역인재를 별도로 모집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추점을 맞췄다.
선발되는 인턴들은 모두 승강기 기사 자격을 갖춘 우수한 청년들로, 승강기 검사 및 인증 등 고도의 기술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인턴십 과정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균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청년층의 취업 어려움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가 승강기 안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