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증권금융 꿈나눔재단과 모자복지시설 후원

컴퓨터 및 냉장고 각 10대씩 전달…사회적 책임 이행

2020-01-06     윤우식 기자

정지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팀장, 최광선 보리수마을 원장,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 김상명 에너지공단 감사실장(왼쪽부터)이 모자보호시설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후원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 이하 재단)이 형편이 어려운 모자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모자가족복지시설 보리수마을(원장 최광선)을 찾아 시설 내 각 세대에 필요한 교육용 컴퓨터와 냉장고 각 10대를 전달했다.

보리수마을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을 3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들이 자립해 사회에 복귀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공단은 이날 입소아동의 교육 지원과 세대주의 자립교육 목적으로 보리수마을 교육장 등에 총 1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재단은 시설에 입소하는 가족에게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냉장고 10대를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해 2월 경기도 용인에서 울산으로 이전하면서 임상경 상임감사 주도로 울산 관내 사회적 약자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해 왔다. 이번 사회공헌 역시 나눔의 가치 실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적 공익업무 추진기관인 재단과 함께 하게 됐다.

임상경 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