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고삐”…한전원자력연료, 경영진 현장 점검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공사 안전실태 살펴

2021-06-14     윤우식 기자

14일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건설현장을 찾은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앞줄 오른쪽)과 경영진이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경영진이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현장 안전경영활동에 나섰다.

14일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이날 최익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경수로 원자력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 및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추락방지시설 및 낙하물 방지조치 상태,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및 관리상태, 화재예방 조치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또 다가오는 혹서기 및 장마철을 대비해 근로자 보호 조치 상태와 재해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분야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했다.

최익수 사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예방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 공사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