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생 모집

울산·부산 지역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대

2021-08-04     윤우식 기자

지난해 6월 열린 ‘2020년 상반기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울산지역 주민과 조선업체 용접경력자 및 청년 실·구직자를 대상으로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용접사 양성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주 과정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울산·울주군 및 부산·기장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거나 2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된다. 상세 모집요강은 새울본부 홈페이지와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울산시 등 7개 민·관이 참여한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을 통해 11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81명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및 타 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