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한난·남부발전·가천대, 분산에너지 활성화 ‘맞손’

2019-12-14     윤우식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부발전, 가천대학교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6일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분산에너지 전력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해외 선진사례 조사 및 자료 공유 △활성화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에너지공단은 협약기관과 ‘분산자원 연구회’를 발족한 데 이어 VPP연구회 개최, 국제전문가 초청 세미나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9월에는 정부의 가상발전소(VPP) 실증 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지난 6월 발표된 제3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등에서도 부각되고 있다”며 “공단은 올해 1일자로 분산에너지실을 신설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고 향후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관련 서비스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