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최우선 가치는 안전”

8일 동해-1 가스전운영사무소 찾아 안전점검 안전교육 실시하고 작업환경 개선 방안 논의

2022-02-08     윤우식 기자
8일 동해-1 가스전운영사무소를 방문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안점점검을 하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8일 울산 온산읍 소재 동해-1 가스전운영사무소를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달 19일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로 열렸던 에너지시설 유관기관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사장은 이날 협력업체 포함 모든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위험작업장의 위험요소 사전 발굴 및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사업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며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의 보루인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동해-1 가스전운영사무소는 동해가스전 생산종료 후 천연가스, 컨덴세이트 등 위험물 제거 및 시설 철거공사 예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김 사장은 오는 17일 거제 비축기지를 찾아 안전점검 행보를 이어간다. 거제 석유비축기지는 노후 유류배관 교체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하공동 및 지상탱크 등 제반 유류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정부 안전관리수준 및 안전관리등급제 평가, PSM 평가 등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중심 안전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