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앞장

협력사와 사회적 가치 및 인권경영 협약

2019-12-14     윤우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5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한전KDN((사장 박성철), 범우정보기술(대표 이용철)과 ‘사회적가치 및 인권경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 직원의 상주 근무 중 주간 연장 근로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고 상호 노력 하에 업무강도 경감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간외 연장근무에 대한 마일리지제 운영·사용으로 대체 휴무 제공 △중부발전 탄력근무제 환경에서 위탁업무에 영향이 없는 범위의 상주 협력업체 근무시간 조정 등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업체의 업무강도 경감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되 현재 위탁업무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에 상주하는 협력기업과의 상생하는 기업문화와 갑질 근절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