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

올해 사업 안내 및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원 방안 논의

2020-02-07     윤우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올해 에너지 진단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6일 르 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임직원 및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에너지진단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공단은 이날 올해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보조사업 지원예산(6억 3900만원) 및 상한액 변경사항(2000~5000toe 미만 사업장 : 660만원, 5000~1만toe 미만 사업장 : 990만원) 등 진단비용지원 신청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대표자들과 함께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 진단기관 인센티브 지원방안 및 올해 에너지진단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공단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에너지진단제도 관련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에너지진단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진단기업들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의 에너지진단기관 중 진단실적이 우수하고 선도적인 노력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 하나기연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그린테스코 등 3개 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또 개선 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SK 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코스모신소재, 한국수자원공사 판교가압장, 코리아 PTG 등 5개 기관에 대해서도 포상이 수여됐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에너지진단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업들의 에너지진단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함께 공유해 많은 산업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에너지진단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