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올해 원자력연료 부품·장비 수출실적 2.4억불

2022-12-05     윤우식 기자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서정민 한전원자력연료 혁신성장사업단장(오른쪽)과 윤상준 UAE사업부 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기여도에 따라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시상하는 행사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기업으로 2009년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함에 따라 2017년부터 핵연료를 수출하고 있다. 또 고품질의 원자력연료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연료 핵심부품과 부품제조 장비, 사용후연료 성능검사 장비를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수출 실적은 2억 4000만 달러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는 윤상준 UAE사업부 연구원이 원자력연료 해외 수출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