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중대재해법 확대 대응 조합원 지원

전국 16개 지점서 경영정보 세미나 열어 교육 실시

2023-03-28     윤우식 기자
2019년에 열린 경영지원 세미나 모습.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앞두고 조합원사 경영 지원에 나선다.

28일 조합은 내달 11일 경남지점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전국 16개 지점 조합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한 ‘2023 경영정보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강사, 공공노무법인 노무사, 조합 제휴보험사 손해사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및 실무처리 교육을 실시하고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 및 공제상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실상 대부분의 기업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조합원은 소속 영업점 또는 조합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조합은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해 강의 세부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