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200명 선발

내달 3~19일 지원서 접수…‘학력·나이’ 무관

2023-04-20     윤우식 기자
지난 2월 기재부가 주최한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채용설명을 듣고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올해 상반기 200명의 대졸수준(학력무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일반전형으로 165을 선발하고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전형을 통해 장애인 20명 및 취업지원대상자 15명을 뽑는다.

한수원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ruit)를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우수 인재 선발·육성을 통해 국내외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것이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총 4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392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고용특별법에 따른 법정비율 3%를 초과 달성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4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회사”라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