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가진 서울에너지公 노사 ‘상생·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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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가진 서울에너지公 노사 ‘상생·협력’ 약속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3.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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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사장 “노동이 존중되는 회사 만들고 싶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과 박형식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협의에 앞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과 박형식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협의에 앞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노사가 지난 18일 김중식 사장 취임 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상생을 약속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김중식 사장과 박형식 노조 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상호 격려를 통해 노사상생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화합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그동안 노사 간 해결하지 못한 현안사항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매월 노사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월 한 달간은 협의회를 매주 열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는 노조와 사측이 역량을 잘 결집시켜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분기별 또는 매월 노사협의의 시간을 정례화하고 현안문제를 하나씩 대화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관계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상생하길 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형식 노조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 2대 사장으로 오신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노사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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