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 발전소 운영…발생 열로 지역난방 공급
상태바
산림자원 활용 발전소 운영…발생 열로 지역난방 공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14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난, 도시재생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 참여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강원 태백 지역 산림자원을 이용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에코 잡 시티(ECO JOB CITY) 태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산림재생에너지 파크, 광산 테마파크, 스마트 팜 등의 경제 활성화 사업이 포함된다.

한난은 태백시,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약 2273억원을 투자해 미 이용 산림 자원으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해 스마트 팜 및 태백시 노후 아파트 549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특히 한난은 지역난방이 보급 되지 않은 강원도 지역에 최초 투자를 통해 일자리 약 6000개 창출 효과와 약 2000억원의 지역 생산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을 위한 내부 의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후 사업 인허가를 통해 2023년 말까지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