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소수력 최적 수요관리 사업 시동
상태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소수력 최적 수요관리 사업 시동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0.04.17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화에스엔씨와 공동으로 관련 특허 출원
양식장 방류수 이용 소수력 기반 수요관리

에너지 ICT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신화에스엔씨(대표 민종기)와 손잡고 소수력발전 최적 수요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신화에스엔씨와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관리 시스템’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내 관리할 수 있는 분산자원을 태양광(PV),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외 소수력 발전 자원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산 자원을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내 운영관리자원의 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 기반 수요관리 시스템은 바다, 호수, 저수지 등 인근 육지에서 운영 중인 양식장에서 사용 중인 양수기 모터 펌프에 소수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자가발전을 생산하고 동시에 EMS(에너지관리시스템)와 연계, 소수력발전 설비의 수요관리를 자원화 할 수 있다.

소수력발전은 수력발전소를 소형화해 육상 양식장, 생활하수, 산업 폐수 등 소규모 발전을 통해 수력에너지를 확보하는데, 방출되는 배출배관 내주(기둥)에 소수력발전장치를 설치할 경우 발생하는 마모로 인한 빈틈이 생겨 생성된 전력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번 특허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출배관 입구부에 소수력발전장치를 설치하고 EMS를 활용해 소수력발전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