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노사 화합을 꾀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노사 화합을 위한 워크숍 개최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선포식’을 가졌다.
'노사관계 선진화 전략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손주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본사 및 본부 직원 대표,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혁신 및 사회가치, 준법경영 및 반부패 청렴정책 교육,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또 △직원 권익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정책 선언문을 발표했다. 석유관리원은 앞서 지난 7월 16일부터 근로기준법에 포함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사항을 반영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지침’을 제정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손주석 이사장은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활기찬 일터를 조성해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한편 근로자의 인권에 상처를 입히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