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기구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도 겸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신순식 전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신 부회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며,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도 겸직한다.
신 부회장은 광주제일고,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아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정보통신부 통신위성과장, 방송과장, 초고속망기획과장, 인터넷정책과장, 기획총괄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우정사업본부 근무 때는 전남체신처장, 부산체신처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상근부회장과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전기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과거 정통부, 산업부 및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ICT와 융·복합 산업발전 업무를 추진해온 신 부회장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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