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걸음 모아 소외계층에 태양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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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걸음 모아 소외계층에 태양광 기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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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EWP에너지1004’ 4호 사업 완료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 옥상에 4.8kW급 설치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왼쪽에서 두 번째), 최병태 신화마을 경로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최호준 신화마을 통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예은 울산대학교 학생이 태양광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왼쪽에서 두 번째), 최병태 신화마을 경로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최호준 신화마을 통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예은 울산대학교 학생이 태양광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7일 울산 남구 소재 신화마을 경로당에서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4호’ 전달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EWP에너지1004는 임직원 및 일반 시민들이 스마트기기의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를 공유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이웃에 태양광 설비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 해당 프로젝트의 4호 사업 공모를 시작한지 12일 만에 목표했던 6000만 걸음을 달성해 이날 울산 신화마을 경로당 옥상에 4.8kW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번에 기부한 태양광 설비는 지역 대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이 가미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벽화마을로 알려진 신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 올해 3월에 각각 울산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1호, 4.8kW급)과 당진시 큰평강 노인요양원(2호, 5kW급), 동해 해오름 지역아동센터(3호, 5.2kW급)에 태양광 설비를 전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회사의 본업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이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나 걸음 기부와 같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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