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公 사장 “순환보직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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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서울에너지公 사장 “순환보직 도입할 것”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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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사 야간 교대 근무자 격려 간담회서 밝혀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야간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부지사에 방문, 직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야간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부지사에 방문, 직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서부지사를 찾아 야간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교대 근무 기간을 정해두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직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전 재직 시설 10년 이상 교대 근무 경험을 했던 선배의 입장에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자 이날 간담회를 마련한 김 사장은 “사람이 낮과 밤이 바뀌게 되면 생체리듬이 바뀌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반드시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지켜야하는 안전수칙들에 대해 강조하고 젊은 직원들에게 현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꿈을 꾸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직원은 “현장에서 고민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사장께서 잘 알고 계셔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해주신 것 같다”며 “우리의 애로사항을 공감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부터 매주 릴레이 부서 간담회를 통해 전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기가 만료돼 나갈 때 사장이기 전에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참 좋은 선배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김 사장의 바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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