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맞아 차량 점검도 ‘드라이브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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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맞아 차량 점검도 ‘드라이브 스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3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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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진천 지역 주민 대상 서비스 무상 지원
지난 25일 충북 진천군 소재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정비사들이 자동차 보닛을 열어 각종 부품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충북 진천군 소재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정비사들이 자동차 보닛을 열어 각종 부품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요즘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가 라이프 스타일의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차량 점검에도 해당 방식을 도입해 화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진천군에 위치한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공단과 현대·기아 자동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함께 추진하는 ‘릴레이 차량 무상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이날 사전에 온라인으로 점검을 희망한 차량 80여대 대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연비 자가 진단, 화재 안전 기준 안내, 소모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자동차 연비 자가진단과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안내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차량의 기본 성능 점검, 차량용 소화기 지급, 워셔액 보충 및 화재 예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하경용 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해 각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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