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명품구단 도약’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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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명품구단 도약’ 새 비전 선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8.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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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팬 사랑 속 지속 성장하는 탁구명가 다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 후 'With POSCO'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함께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 후 'With POSCO'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함께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사랑받는 명품구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5일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에 따르면 여자탁구단은 지난 3일 인천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탁구훈련장에서 ‘미션·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탁구단은 ‘선수·회사·팬·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세계 최정상 탁구명가를 만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은 선수들이 2개월에 걸쳐 기업시민 경영이념 체질화와 멘탈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선수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에 가치 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팬들에게 사랑받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실력이 우수한 △은퇴선수도 함께하는 등 6대 추진 전략도 수립했다.

양하은 선수는 “선수단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탁구단이 되기 위한 비전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어 탁구 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창단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국내외 다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지난해 제65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탁구단은 내달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제66회 대회에 출전해 영광 재현을 노린다. 새 비전 선포 후 갖는 첫 대회인 만큼 그동안 기량을 닦아온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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