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KOTRA, 발전기자재 해외진출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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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KOTRA, 발전기자재 해외진출 물꼬 텄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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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활성화 협약…안정적 판로확보·지속석장 지원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의 전 세계 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기자재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속성장 지원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KOTRA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해외 수출유망기업 발굴 및 해외프로젝트 입찰참여를 지원하고 요르단, 칠레, 미국 등 3개의 해외법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시행한다. KOTRA는 전 세계에 펼쳐진 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협력사 수출 역량별 해외 마케팅, 벤더 등록, 입찰 등을 지원해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5개 민간기업과 발전기자재 수출법인(KPGE Inc.)을 설립하고 한국무역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르단 알카트라나, 칠레 켈라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도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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