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태양광 신기술 검증 실증단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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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태양광 신기술 검증 실증단지 착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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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촉진 및 보급 확대…그린뉴딜 생태계 마련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코로나19 대응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에서 조복현 신재생에너지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코로나19 대응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에서 조복현 신재생에너지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신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설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9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도로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등 16개 국내 태양광 신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단지 착공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실증단지 조성은 서울형 그린뉴딜 붐업 및 2050년 온실가스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부지를 태양광 신기술 설비의 테스트베드로 제공, 혁신기업의 신기술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는 건물, 주차장, 벤치, 울타리 등 도시의 공간적 요소들의 특징을 분석해 시각적으로 보는 스케일감에 맞는 공간계획을 통해 심미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태양광 재료의 특징을 활용, 상호작용의 디자인도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특별시, 서울기술연구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공단, 태양광산업협회 등 7개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서울에너지공사와 7개 기관은 실증단지 조성 및 운영, 검증, 판로개척 등 전 단계를 지원해 태양광 신기술 보급 확산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는 △디자인·시공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목업(mock-up) 설치를 통한 성능 측정 등 태양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향후 우수기술에 대한 태양광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태양광 신기술 발굴 및 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기관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뿐만 아니라 서울형 그린뉴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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