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양수발전소 짓는 한수원, 지역사회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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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양수발전소 짓는 한수원, 지역사회와 상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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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에 쌀·생필품 전달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지난 16일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기부행사에 앞서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홍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난방용 땔감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지난 16일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기부행사에 앞서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홍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난방용 땔감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홍천양수사업소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지난 16일 2850만원 상당의 지역 쌀을 구매해 홍천군청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홍천 지역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기부행사에 앞서 정재훈 사장과 한수원 직원들은 홍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2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재훈 사장은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배려하는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300만원 상당의 홍천 감자 및 농수산물 꾸러미 등을 구매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 1900만원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한수원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600MW(300MW×2기) 규모로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며, 건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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