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시동
상태바
국내 첫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시동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2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전주시-환경공단-태영건설 업무협약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두 번째)과 전주시,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 관계자들이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두 번째)과 전주시,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 관계자들이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한수원은 지난 17일 전주시(시장 김승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과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바이오가스 기반의 융·복합 사업개발 △인·허가 및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안정적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및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수소 등을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핵심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의 지역특화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사람, 환경, 자원순환, 에너지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수원이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